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프 베이조스 (문단 편집) === [[아마존닷컴|아마존]] 경영 일선에서의 퇴진 === 2021년 2월, [[아마존닷컴|아마존]]의 CEO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 직위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사실상 아마존의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후임은 그의 그림자라고 불려온 최측근, [[아마존 웹 서비스|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획자이자 CEO인 앤디 재시가 맡기로 결정되었다.[* 후임 AWS CEO로는 [[태블로]]의 CEO인 아담 셀립스키를 영입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203074500995|#]] [[https://news.v.daum.net/v/20210203120040189|#]] 실리콘밸리 CEO들의 전통답게 사내 이메일로 간단하게 CEO직 사퇴를 밝혔다. 아래는 그 이메일의 한글 번역본. 출처는 [[https://news.joins.com/article/2398531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아마존 동료들에게. 이번 3분기에 아마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앤디 재시가 CEO가 될 것이라는 점을 밝히게 되어 신나는군요. 이사회 의장으로서 나는 내 에너지와 관심을 신제품과 초기 프로젝트에 쏟으려고 합니다. 앤디에 대해선 다들 잘 알고 있으시죠. 앤디는 나와 비슷한 기간 아마존에서 일했습니다. 뛰어난 리더가 될 것이고, 나는 그를 전폭 신뢰합니다. 이 여정은 27년 전 시작됐습니다. 아마존은 그저 아이디어였을 뿐, 제대로 된 이름도 없었죠. 당시 사람들이 내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이거였어요. “대체 인터넷이라는 게 뭔데?” 이제 그런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축복이죠. 오늘날 우리는 130만 명의 재능있고 헌신적인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수억 명의 고객과 회원사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독창성 덕이죠. 독창성이야말로 우리 성공의 근간입니다. 우린 함께 남들이 보면 미친 짓을 했고, 그리고 그걸 정상으로 만들어냈죠. 우리는 고객 평가라는 것을 선도했고 (중략) 미친 듯 빠른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중략) 뭔가를 제대로 해내면 그게 처음에는 놀라운 발명이라고 해도 수년 후엔 평범한 게 되어버리죠. 사람들은 하품을 하겠고요. 그리고 이 경우, 하품은 그 독창성을 발휘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찬사랍니다. 아마존처럼 훌륭한 창의력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저는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가장 독창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이런 창의력을 나처럼 자랑스러워하길 바랍니다. 당연히 그래 마땅하거든요. 아마존이 덩치를 키워가면서 우리는 우리의 규모와 폭을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이끌어가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영향력이 컸던 두 가지 대표적 사례를 들어볼까요.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책정한 것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입니다. 이 두 가지를 위해 우리는 우리의 리더십 지위를 활용했고 다른 이들에게 우리를 따라올 것을 요청했죠. 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우리의 길을 따라 걷고 있어요. 이 역시 자랑스러워하길 바랍니다. 난 내 일이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나는 가장 똑똑하고 가장 재능이 있으며 가장 천재적인 동료들과 일을 합니다. 운이 좋을 땐 겸허히 일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엔 강력히 대처하며 서로를 지지했고, 서로를 웃게 만들었죠. 이 팀에서 일하는 건 기쁨입니다. 난 여전히 출근할 때 탭댄스를 출 정도로 신이 나지만, 이번 변화에 대해서도 역시 신이 난답니다. 우리의 서비스를 기다리는 고객이 수백만 명이 있고, 우리 기업에 생계를 의지하는 임직원이 백만여 명 정도 있죠. 아마존의 CEO라는 직업은 깊은 책임감을 요하며, 굉장히 피곤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책임을 져야 할 땐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을 쓰기가 어려워요. 이사회 의장으로서 나는 아마존의 주요 프로젝트엔 여전히 관여하되 데이1 펀드와 베이조스 지구 펀드, 블루 오리진, 워싱턴포스트(WP), 그리고 내가 열정을 가진 다른 일에도 시간과 에너지를 들일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나는 어느 때보다 더 에너지로 넘친답니다. 은퇴가 아니거든요. 새로운 일이 낼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 나는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어요. 아마존은 미래에 가장 적합하게 포지셔닝된 회사입니다. 세계가 우리에게 기대하듯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죠. 세상을 계속 놀라게 할 일을 준비하고 있고요. 우리는 개인 고객과 기업고객 모두를 위해 일하고, 두 가지의 완벽한 업계를 선도했으며 새로운 기기의 세계를 열었죠. 우리는 머신러닝에서부터 배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이며, 아마존 동료의 아이디어가 다른 기술을 요한다면, 그 기술을 습득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유연함과 인내심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계속 창의력을 발휘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뭔가를 발명할 때 그 아이디어가 미친 일처럼 보여도 절망하지 마세요. 길을 잃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당신의 호기심이 당신의 나침반이 되도록 하세요. 우린 언제나 첫날입니다. 제프}}}|| 2021년 7월 5일자로 CEO직에서 물러났다. 이날은 현지시간으로 [[아마존닷컴|아마존]] 창업 27주년이 되는 날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10705028300091?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